하나은행, 국경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글로벌자산관리센터 오픈

금융·증권 입력 2025-10-24 09:09:04 수정 2025-10-24 09:09:04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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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배치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오픈에 맞춰 미국 상속증여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미국의 세무 전문 기업 마크강택스,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하나은행 간 업무제휴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손님들의 투자 영역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국내외를 연결하는 양방향 자산관리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손님이 위치한 지역에 관계없이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글로벌자산관리센터 오픈을 기념해 크로스보더:신탁을 통한 자산이전 전략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머니쇼도 개최했다. 이번 머니쇼는 국내외 고액자산가와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 됐고,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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