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한미 관세협상 타결, 전남 산업·수출경쟁력 강화의 전환점”

전국 입력 2025-10-30 09:44:30 수정 2025-10-30 09:56:25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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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철강 등 관세 인하, 지역 주력산업에 직접 호재
어업·농업시장 추가개방 방어…“전남경제 도약의 발판 될 것”

▲ 주철현 국회의원이 8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특위 수석대변인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주철현 의원과 정청래 당대표의 임명장 수여식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한미 양국이 지난 29일 저녁 관세협상 세부 내용을 최종 타결했다. 자동차 및 부품, 반도체 등 한국 수출 주력 품목의 관세 인하가 확정되고, 민감 농업 품목의 추가 개방이 배제되면서 산업계와 농어촌 모두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외교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수출 회복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자동차·부품의 관세 인하와 반도체 관세 조정, 일부 품목의 최혜국 대우 적용은 우리 산업의 숨통을 틔워주는 결정”이라며 “특히 농업시장 추가개방을 막아낸 것은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농정 의지 덕분이며, 농촌의 생명선이 지켜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의 핵심 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해운·수출 물류산업에도 직접적인 활력이 기대된다”며 “여수·광양 국가산단과 여수항을 통한 수출 비중이 큰 만큼, 이번 관세 인하 효과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어업·농업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전남은 전국 최대의 수산·농업 기반을 가진 지역으로, 농수산물의 대미 수출 관세가 안정되면 지역민의 실질소득이 향상되고 청년 어민·농민들의 수익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정부의 후속 조치가 현장 중심으로 신속히 집행되도록 국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관세협상과 더불어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산업투자 협력 합의 등은 국가 안보와 첨단산업 모두에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 공직자들의 뚝심 있는 협상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번 타결이 대한민국과 전남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세밀한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며 “수출 확대는 곧 지역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전남의 산업·해양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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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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