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치유센터, 연말연시 힐링 허브로 변신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해양치유 힐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해양치유센터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센터 내에 '힐링 트리존'을 특별 조성했다. 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업로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12월 3일부터 시작된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재미를 더하는 '산타를 잡아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센터 1, 2층 곳곳에 숨겨진 산타 스티커를 찾아 안내 데스크에 제출하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이벤트 역시 12월 3일부터 시작돼 연말연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가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이 클래스는 완도의 청정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기본2)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결합해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힐링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완도호랑가시’를 활용한 트리 만들기(24일) ▲다시마 반죽으로 과일 모찌 만들기(25일) ▲비파 비누·캔들 만들기(26일) ▲유자 케이크 만들기(27일) 등이다.

참가 방법은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연말연시 힐링 이벤트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지자체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해양치유와 주요 관광지, 먹거리, 특산물을 결합한 다양한 해양치유 관광 상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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