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아동보호는 고흥군 전체의 책무”

전국 입력 2025-11-27 17:15:23 수정 2025-11-27 17:15:2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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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남도아이 지킴이단' 역량 강화 교육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읍·면 이장 및 아동업무 담당자 대상 ‘남도아이 지킴이단’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아동을 지키는 일은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미래 세대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온 마을’이 참여하는 선제적인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우주홀에서 읍·면 이장 및 아동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남도아이 지킴이단’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공 군수는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핵심 인적 안전망인 지킴이단 515명의 역량 강화를 직접 챙기며 든든한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도아이 지킴이단’은 16개 읍·면 이장,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돼 고흥군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의 안전을 책임지는 풀뿌리 조직이다. 이번 교육은 지킴이단이 현장에서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학대 신고를 수행하는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이광숙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중한 아이 우리가 지켜요!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고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공공부문 아동학대 대응체계 변화 ▲고흥군 아동학대 발생 현황 ▲고흥군의 위기아동 보호 및 예방 정책 등 군이 추진 중인 아동보호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돼 지킴이단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아동을 지키는 일은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며 고흥군 전체의 책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우리 아동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주시길 바라며 군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무리하며 공영민 군수는 참석자들의 아동보호를 위한 관심과 노력에 깊이 감사함을 전하고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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