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조직은행 승인… 인체 장기 재생 기반 기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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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23 15:22:00
수정 2018-11-23 15:22: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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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학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지난 16일 식약처로부터 조직 은행(Tissue bank) 설립에 대한 허가 승인을 받고 조직 은행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조직 은행은 기증자로부터 이식이 가능한 인체조직을 기증받아 보관, 분배해 이식 또는 재생이 필요한 곳에 조직을 공급하는 기관이 된다.
로킷헬스케어는 조직은행을 설립해 안전한 이식 수술을 위한 재료로 타가 조직을 공급하고 인체 장기 재생을 위한 재생의학 플랫폼 회사로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초 ISAPS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자가 세포를 활용한 피부재생 신기술 치료법을 발표한 바 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인체유래 재료를 이용하면 부작용은 낮아지고 치료 가능한 범위가 확대되며 환자에게 개인 맞춤화된 조직, 장기 재생 치료가 가능하다”며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헬스케어 수요가 확대되고 획일화 된 치료보다 맞춤형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로킷헬스케어가 이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 세계에 맞춤형 재생의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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