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이 좋아”…은행권 신규 고객에 금리 ‘팡팡’

증권·금융 입력 2019-01-10 16:12:00 수정 2019-01-10 16:12: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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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들이 첫 인연을 맺는 고객에게 후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신규고객 유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첫 거래 고객 대상 적금 상품의 최고 금리가 연 3%대에서 연 6%에 달해 1금융권 금리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요.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은행들이 고금리 적금 상품으로 새로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첫거래감사적금’은 최고 금리가 연 3.2%입니다. 기본금리는 연 1.8%지만 상품 이름처럼 처음 인연을 맺는 고객에게 최대 연 1.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줍니다. 기존에 입출식 통장을 제외한 예적금 상품이나 대출이 없는 고객이 가입하면 0.8%포인트, 또 가입 전 1년 내 신규로 급여이체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한 경우 0.6%포인트를 더 주는 식입니다. ‘우리 여행적금’도 첫 거래에 이자를 더해 주는데,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우대금리까지 모두 받을 경우 금리가 연 6%에 달합니다. 신한은행도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3.6%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팔고 있는데, 급여통장 등 복잡한 조건 없이 신규이기만 하면 됩니다. ‘신한 첫거래 세배드림 적금’의 기본금리는 1.2%. 여기에 신한은행 예·적금 첫 신규 1.2%포인트, 신한카드 첫 신규 1.2%포인트를 제공합니다. 기업은행과 거래 경험이 없다면 IBK썸통장에 가입해 최고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고 금리를 받으려면 우선 가입 시 최초 거래 고객이어야 하고, 인터넷 뱅킹 앱에서 같은 상품에 가입한 다른 사람과 친구 맺기를 해야 합니다. 신규 고객을 겨냥한 적금상품들의 금리는 매력적인데 반해 실제 모을 수 있는 돈의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월 납입 한도가 적게는 20만원에 불과하고, 만기도 1년 안팎으로 짧은 탓입니다. 20만원 한도를 꽉 채워 납입할 경우 1년 뒤 받는 이자는 세후로 6만~7만원 수준입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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