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도 건보 혜택 볼까… 정부, 10월 시범사업 개시
증권·금융
입력 2019-04-17 18:08:18
수정 2019-04-17 18:08:18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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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치료용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약계와 약사회 등 이해관계 의약 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치료용 첩약을 보험 급여화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첩약은 여러 가지 다른 한약재를 섞어 탕약으로 만든 형태를 뜻하며, 한 번 먹는 양을 보통 1첩(봉지)으로 합니다.
정부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첩약의 비용 대비 치료 효과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후 평가작업을 거쳐 보험적용 필요성과 보험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르면 2020년, 늦어도 2021년에는 첩약에 대해 보험급여를 할 계획입니다.
한의학회는 65세 이상 고령자·6세 미만 소아·난임 부부·취약계층 등에 첩약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면 총 2,300억원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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