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솔루션즈, '비타페이' 서비스로 공급망금융(SCF) 업계 선두로···
㈜디에스솔루션즈 양승화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급망금융(SCF)을 국내 및 해외까지 정착시킬 계획이다. 공급망금융이 활성화되면 물건을 사고파는 기업 모두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급망금융이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는 1,000조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활성화됐다. 선정산 서비스라 불리는
SCF(Supply Chain Finance) 채권 사업에 많은 업체가 뛰어든 가운데 P2P업체, 금융사 등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나 마켓한정, 대출, 심사기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Supply Chain Finance) 활성화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채널 또는 기술로 소상공인 운전자금 조달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외의 경우 핀테크 기업 등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는 전자상거래 거래정보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실시하고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의 툴리아(Taulia)는 공급기업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패턴을
예측 및 분석하여 대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SCF채권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디에스솔루션즈의 ‘비타페이’ 서비스는 약 5년
전부터 서비스를 진행해 오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당 기업은 현재 11번가를 비롯하여 옥션, 지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쿠팡에서
선정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전문 세무사와
변호사의 무료상담까지 진행한다.
양승화 대표는 “공급망금융이 정착되면 판매자는 매출 채권 유동성이
좋아지고, 물건 배송 시 즉각적으로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자금 운영이 유연해진다.”며 “쇼핑몰은 매입채무 회전기간을 길게 가져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페이 서비스는 업계선점을 위해 올해 sc제일은행 중역 출신 및 증권사 IB 출신을 영입하여 오프라인 시장과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 뉴스룸 colum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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