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요" 호텔업계, 사회공헌활동 활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호텔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기부와 연계한 캠페인부터 패키지 상품,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라한호텔 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뜬 모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롯데호텔과 글래드 호텔은 패키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은 프로모션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트리를 이용한 자선이벤트를 실시한다.
라한호텔 그룹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개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임직원들이 직접 뜨개질한 신생아 모자 200여개를 각 호텔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소품으로 활용한다.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이용 시 ‘신생아 모자뜨기 일반키트’를 증정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작가들의 그림으로 만든 ‘컬러 유어 드림’ 컬러링 북을 어린이 고객에게 증정한다. 카페 &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는 해당 작품으로 제작한 스페셜 시즌 슬리브를 판매해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발달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활동 지원에 사용한다.
롯데호텔은 국내 16개 전 체인 호텔과 함께 ‘유니세프 패키지’를 출시, 유니세프 담요를 공통 특전으로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판매금의 3%를 월드비전에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글래드 THE 나눔’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 및 자선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개의 낙상홍 화병으로 특별 제작됐다. 낙상홍의 꽃말은 ‘밝고 명랑한 마음’으로 나눔 실천에 참여하는 분들의 마음을 표현한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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