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코퍼레이션, 인적분할 마무리…“15일 변경상장 후 거래 재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화승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화승코퍼레이션(013520, 대표 허성룡, 현지호)이 인적분할 절차를 마무리 짓고 15일 변경상장 후 거래를 재개한다. 분할 전 회사 화승알앤에이는 지난달 25일 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을 사유로 거래정지 중이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분할 전 회사 화승알앤에이의 분할 존속법인이며,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을 맡을 분할 신설법인 화승알앤에이(378850, 대표 이정두)도 같은 날 재상장된다. 분할 전 회사 화승알앤에이는 지난해 인적분할을 결정하고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특별 결의했다. 두 법인은 이달 초 분할 등기를 마무리한 후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앞두고 있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앞으로 비자동차(Non-Auto) 부문에서 산업용 고무제품 등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화승코퍼레이션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각종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종합무역 사업 분야를 맡는 자회사들을 지원, 관리하는 GHQ(Global Headquarters)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된 화승알앤에이는 자동차 부품 사업에 집중해 효율적인 경영을 이어나간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부품 산업의 미래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적분할 후 투자와 운영을 구분하고 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화승코퍼레이션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속 성장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hyk@sedail.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2개국 협력 논의 마무리…세계어촌대회 성료
- SC제일은행, 이광희號 체질 개선…성장 모멘텀 확보
- "승자독식 막자"…중소형 증권사, 몸집 확대 안간힘
- 다올저축銀, 수원 매화초등학교 '1사1교 금융교육' 실시
- 보람상조애니콜-돌봄여행사, 업무제휴 협약식 체결
- Sh수협은행,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시행
- 예보 청각장애 유도선수 이주호, 도쿄 데플림픽 동메달 획득
- 서유석 금투협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금투협 역사 최초
- 우리은행, 전국 8개 지역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 IBK기업은행, 'IBK 아트스테이션 2025' 세 번째 전시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오산시 체육회, 교류전으로 우정과 화합 다져
- 2민주평통 남원시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통일의 온정 전하다
- 3남원시립국악연수원 수강생, 1년 배움의 결실 무대에 올린다
- 4"산불로부터 산림 보호한다"…기장군, 산불방지 대응태세 돌입
- 5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정책 논의… 시 승격 40주년 포럼 추진
- 6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주력…계약 중 지역업체 94%
- 7이천시, 지역특화사업 ‘시설재배지 토양관리 교육’ 과정 완료
- 8오산시, 이데미츠코산 제2연구센터 확장 추진
- 9용인특례시의회 '도로건설 행정사무감사 대비 사업 현지 확인'
- 10정장선 평택시장 '일본 마쓰야마시 ' 공식방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