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배민, 요식업 사장님 지원 확대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LG유플러스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사장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솔루션 패키지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가입자에게 배민에서 쓸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 비즈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해 배민 가맹점주들이 앱 내에서 광고나 각종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요식업 사장님은 가게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요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배민 앱 내 ‘사장님 광장’을 통해 'U+우리가게패키지'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3개월간 인터넷 요금이 지원되며, 지원이 끝난 후에는 매월 7%의 요금할인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양사는 U+우리가게패키지 가입자에게 배달에 사용하는 일회용 식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배민상회 쿠폰 3만원권도 지급한다.
이로써 요식업종 사장님은 비즈포인트(30만원 상당)와 인터넷 요금 지원(1G 상품, 3개월 이용료 12만5,400원) 등을 포함해 4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향후 LG유플러스와 우아한형제들은 공동 플래그샵 구축 등 소상공인에게 추가적 혜택 제공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배달 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형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며 “요식업종 사장님들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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