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대기업 공채…삼성·SK 나선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코로나발(發) 채용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 대기업 하반기 공채시즌이 개막합니다.
대부분 대기업들이 정기채용을 폐지했지만, 삼성과 SK가 공채에 나설 예정이라 취준생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 채용공고를 내고,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공고 뒤 원서접수에 돌입해, 10월 말 필기시험, 11월 면접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삼성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전자계열을 비롯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이른바 ‘삼성 고시’라 불리는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GSAT)는 이번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대규모 현장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도 온라인 필기시험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SK그룹도 하반기에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하는 공채에 나섭니다. 이달 말 모집공고를 낸 뒤 9월 이후 필기 및 면접시험을 진행합니다.
다만 SK그룹 공채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는 공채를 폐지하고 각 계열사 사정에 따라 수시로 필요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미 SK그룹과 삼성을 제외한 주요 대기업들은 공채가 아닌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LG그룹은 지난해부터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고, 현대차그룹도 지난 2019년부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로 필요 인력을 모집해 채용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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