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타브이알, GS건설 안전혁신학교와 안전교육 VR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벤처 기업 ‘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이 GS건설 안전혁신학교(학교장 최수환)와 안전교육 VR 콘텐츠 공동 개발을 골자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은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 특성에 맞게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와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 각자의 캐릭터로 등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금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VR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건설 재해 예방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보건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건설업 관련 위험작업 특별교육, GS건설 필수안전수칙, 사고 유형별 영상 등 다양한 주제의 현장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VR 영상뿐 아니라 메타버스, 6DOF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안전보건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은 “양사의 노하우가 결합해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미래형 안전교육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는 미래 안전보건교육 방식의 변화를 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