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메딕, K-유니콘 라이징스타 선정…코스닥 상장 준비 박차

증권·금융 입력 2021-10-06 08:57:47 수정 2021-10-06 08:57:47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AutoSeg-H 프로그램 화면.[사진=에이아이메딕]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이아이메딕은 6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주관하는 ‘K-유니콘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유니콘 라이징스타는 유망한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하 FIRST)으로,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펀드 추천, 온라인 IR, 투자유치 컨설팅, VC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에이아이메딕은 한국벤처투자가 제공하는 FIRST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utoSeg-H’‘HeartMedi’ 등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utoSeg-H’는 관상동맥심장대동맥판막 등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분할 기법을 통해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이며지난 8월에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HeartMedi’는 혈류흐름이 정상인지 여부를 CT 이미지만으로도 FFR(분획혈류예비력)을 측정할 수 있는 CT-FFR(CompuTed-Fractional Flow Reserve) 기술을 제품화한 소프트웨어이며환자의 고통약물부작용의료위험고비용 등이 수반될 수 있는 기존의 침습적 FFR 측정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이아이메딕 관계자는 미국의 AI 의료영상분석기업인 하트플로우(Heartflow)는 심혈관 질환 검사 후 결과 확인까지 24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지만, 당사의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는 검사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이 병원 내에서 진행되고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면 세계적인 파급 효과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과 관련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FIRST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아이메딕은 마그나 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 인터밸류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125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