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라, 자체사업 분양 물량 증가…내년 8,000세대 공급 목표”
증권·금융
입력 2021-12-08 08:11:20
수정 2021-12-08 08:11:2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8일 한라에 대해 “올해 이월된 물량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8,000세대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300원을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라는 약 6,000세대를 공급하며 당초 계획인 1만 세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지난 2년간 각각 3,000세대, 3,500세대를 공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성장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양평 한라비발디, 부천 소사역 한라비발디를 공급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이천 부발 한라비발디, 인천 작전동 한라비발디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자체 사업 매출이 인식되며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한라는 건설업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한국자산평가, 켐스필드코리아 등 다양한 펀드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말 기투자했던 에어레인의 경우 기업 재평가를 받으며 성장성이 돋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폐기물 소각시설 유지보수업을 운영하는 자회사 한라OMS와의 연계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내년에도 신사업에 300~5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점차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주 우롱하는 '올빼미 공시'에 개미 분통
- 양종희號 본격 행보 신호탄…비은행 대표, 차기 행장 후보
- 한은 기준금리 0.25%p 깜짝 인하…경기 하방리스크 대응
- 유니슨, 한빛해상풍력에 10MW 국산풍력발전기 터빈 공급 기본계약 체결
- 젠큐릭스, 미국분자병리학회서 디지털 PCR 기반 동반진단제품 소개
- 폴라리스그룹, 세종대 '맞손'…AI기반 데이터 분석과 제약산업 활용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한 달 만에 또 인하
- 3,089억 PF대출 횡령사고 터진 경남은행…6개월 일부 영업정지
- 농협, 대설·강풍 대비 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가동
- 공모주 시장 침체에...사모운용사 매물 쏟아진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