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엘비세미콘,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혜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엘비세미콘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비메모리 생산 지연에 따른 2022년 실적 추정치 하향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비세미콘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17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 비수기 구간에도 비메모리 공급부족으로 인한 DDI, PMIC, CIS 등의 꾸준한 판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들의 제거로 영업이익율이 11.5%로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는 2021년 삼성전자 오스틴 팹 정전 이수와 글로벌 비메모리 공급 이슈 등으로 수익성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2022년에는 관련 비메모리 칩들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본업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1년 9월 신규 투자했던 CIS용 테스트 장비 양산이 1분기 이후 본격화되며 고마진의 테스트 사업확대로 믹스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이에 동사의 2022년 연간 실적 매출액 5,738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일부 비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지연 등의 이슈와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파운드리 부족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 신규 투자는 어떤 방향이로든 동사의 물량 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