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반등 신호…“저점 매수 기회"
"네이버·카카오 반값 세일 중"…증권가 ‘매수’
네이버·카카오,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네이버·카카오, 향후 성장세 여전히 견고해"
"카카오, 자회사 리스크…네이버 더 매력적"
네이버·카카오, 외국인 러브콜…반등 시그널

[앵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일 신저가 경신에 이른바 ‘국민 근심주’로 전락했던 성장주, 반등 시간이 다가오는 걸까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동반 신저가를 경신한 네이버와 카카오.
대표적인 성장주 두 곳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주가가 바닥에 가까워진 만큼,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라는 판단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네이버의 올해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밸류에이션은 2배로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이고, 주가수익비율(PER)도 32배 정도로 코로나 발생 시기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 하락한 주가는 많은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에 현재를 다시 매수해야 할 구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입니다.
증권가는 네이버의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4.24%, 매출도 2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카카오의 올해 매출 성장률은 26.2%, 영업이익 성장률은 40.9%로 추정됩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냅 등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추가 하락 시 충분히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함께, 네이버(6거래일)와 카카오(4거래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반등 시그널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증권가는 카카오의 경우 자회사 리스크 등이 존재하고 있어 네이버가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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