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외인·기관 중심 기술적 매수세 유입…코스피 2,341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5일) 국내증시는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5일 전장 대비 0.95% 오른 2,322.11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올랐다. 오후들어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수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 오른 2,341.78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95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0억원, 2,393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802개 종목이 상승했고 92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섬유의복(+3.09%) 등이 올랐으며, 음식료업(-0.18%)만이 하락하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28%)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소루션(+1.54%), SK하이닉스(+3.82%)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90% 오른 750.95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2,752억원)과 기관(+807)이 매수했고, 개인(-3,279)은 매도해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47%), 엘앤에프(+5.68%), HLB(+2.08%)등 전 종목이 오르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국산 1호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 거래일 대비 24.87% 오른 1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내린 1,30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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