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종근당,연구비 증가로 영업익 감소…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6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2분기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보다 8.3% 낮춘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윤진 연구원은 “종근당의 2022년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662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2.0% 늘고, 영업이익은 20.7%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인 매출 3,523억원은 4% 웃돌고, 영업이익 286억원은 7%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종근당이 올해 도입한 품목인 '케이캡'과 '프롤리아'의 높은 매출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면 전년 동기 충당금 환입 관련 기저효과와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비 및 영업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10.3%에서 올해 2분기 7.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해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9.8% 증가한 43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더해질 R&D 성과를 기대해보자는 평가다.
그는 "5월 국제 말초신경학회에서 발표한 CKD-510(샤르코마리투스병) 임상1상 결과,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은 하반기 국내허가 획득 및 이르면 연내 출시가 기대되며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에 대해 일본, 동남아, 중동 수출 이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CKD-701의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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