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익 기대치 하회에 목표주가↓…고객 확보 관건”
증권·금융
입력 2022-07-06 08:35:45
수정 2022-07-06 08:35:45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3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하향했다.
조철희 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일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기대치인 2,217억원을 15.1%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 크게 상승한 생산 원가는 3분기에 판가에 전가돼 2분기 원가율이 높아졌다”며 “상해 봉쇄 기간이 길어져 테슬라향 납품 재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오는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대당 2차전지 탑재 용량 가정을 하향 조정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에 따른 믹스(mix) 변화는 2024~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목표주가는 8.8% 하향했지만, 2차전지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국내 2차전지 3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미국, 유럽 시장을 공략 중이어서 하반기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2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3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4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5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6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7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8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9"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10"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