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2,300선 붕괴…1년 8개월만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쳤다.
이에 오늘(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77p(-2.13%) 하락한 2,292.01p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0억원과 -6,235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나홀로 8,97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7%)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1.19%), 전기전자(-1.04%), 운수장비(-4.67%), 운수창고(-2.86%), 음식료업(-0.42%), 종이목재(-1.36%), 전기전자(-1.04%) 등이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2.49%), NAVER(0.21%), 카카오(2.08%)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2.82%), 삼성SDI(-2.61%), LG화학(-1.17%)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17개 종목이 상승했고 697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이 붕괴되며, 정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에쓰오일이 9.31% 급락했고, SK이노베이션(-5.26%), GS(-6.11%) 등도 일제히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6.32p(-0.84%) 하락한 744.63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기관(30억원)과 개인(603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481억원)의 매도 공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코스닥도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카카오게임즈(0.30%), 셀트리온제약(0.24%) 등이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0.33%), HLB(-2.72%), 펄어비스(-0.19%), 에코프로비엠(-4.49%), 스튜디오드래곤(-1.76%), 천보(-2.92%)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532개, 보합 90개, 하락 864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306.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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