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크래프톤,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11일 크래프폰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익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33억원(YoY -1.3%, QoQ -13.3%), 영업이익 1,741억원(YoY -0.1%, QoQ -44.2%)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BGMI를 제외한 모든 라이브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매출의 50% 를 담당하는 텐센트 ‘화평정영’ 기술수수료 매출이 전분기 대비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규익 연구원은 “비용 측면 특이사항으로는 태국 PNC 이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급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2분기에도 크래프톤 주가가 하락하며 1분기에 이어 주식보상비용 환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보상비용 환입 규모는 1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기존 게임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3분기부터 탑라인의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업데이트 및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주식보상비용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이익 단에서의 반등 시점은 1Q23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우려는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하며 연간으로 봤을 때 게임주 중에서는 하방 경직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판단한다”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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