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코스닥 이전 상장한다…"IPO 고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코스닥 이전 상장에 나선다. 유비온은 지난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유비온은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유비온은 제반 사항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0년 1월 설립된 유비온은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에듀테크(EdTech)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비온의 대표 서비스로는 2013년에 론칭한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가 있다. 대학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스모스의 제품군은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생경험관리시스템(Exprerience Management System) ▲인공지능 기반 시험시스템(Internet Based Test)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와함께, 현재 총 9개국 내 10건의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주액은 144억원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신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회사의 핵심 전략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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