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5,283억원, 영업이익 1,736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1.2%, 3.3% 상회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공급계약 금액이 3,357억원으로 1분기 대비 2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진이 높은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증가하고 마진이 낮은 진단키트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10.3%p 하락해 25.8%였던 영업이익률은 32.9%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럽 실적 성장세를 반영하여 램시마와 유플라이마의 매출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하반기 기대 모멘텀은 유플리마 및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승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완료가 있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내년에는 램시마SC 매출 재개, 유플리마 미국 판매 개시, 스텔라라 바이오시 밀러 품목허가 제출 등이 있다”며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실적 상승이 예견된 점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은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주력제품 램시마의 견조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점유율은 3월 26.5%에서 6월 29.5%로 상승했고, 유럽 직판 전환에 따른 호실적도 확인된다”고 추정했다. 이어 "독일과 프랑스의 램시마 점유율은 각각 2020년 15%, 18%에서 1분기 42%, 50%로 크게 상승했다"며 “특히 독일에서는 램시마SC의 점유율만 2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성분인 인플릭시맙은 신약의 위협없이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최선호되는 약물이고 램시마 SC의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됨에 따라 램시마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규 제품의 판매 승인 소식도 있었고,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판매 승인을 획득했는데 연내 미국 승인 소식도 전망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의 목표인 매년 1건의 품목 허가를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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