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카카오게임즈, 신작들의 빠른 체력 소진…목표주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증권은 1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들의 출발은 좋았으나, 체력 소진이 너무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은 3,490억원(전년대비 170%, 전분기대비 31%), 영업이익 735억원(전년대비 808%, 전분기대비 75%)를 예상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과 이익 성장은 ‘오딘’의 국내·대만 출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딘은 △한국에서 1주년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자연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하반기에도 자연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대만에서 출시 이후 초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빠르게 매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확인 △일본 출시는 2022년 4분기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2위,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다”며 “국내 서브컬처 장르의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2분기는 반영일수 부족으로 실적 기여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 역시 현재 내려온 매출 순위 및 작아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의미있는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 다수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나, 아직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출시 일정 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일부 신작들은 출시 일정이 2023년으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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