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와 맞손…테마형 펀드 2종 출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와 제휴해 ‘신한크레디트스위스보안펀드’와 ‘신한크레디트스위스환경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운용사의 우수한 펀드를 발굴해 국내에 재간접펀드로 판매하는 화이트라벨링 방식의 펀드다.
한국투자증권이 크레디트스위스와 상품 및 자산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재간접펀드 설정 및 운용은 신한자산운용이 맡았다.
신한크레디트스위스보안펀드는 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의 ‘시큐리티 에쿼티 펀드(Security Equity Fund)’에 투자한다. IT보안·범죄예방·교통안전·질병예방·유해시설관리 등 안전·보안 테마의 혁신기술과 성장주에 투자해 장기수익을 추구한다.
신한크레디트스위스환경펀드는 환경 효율성과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전력 생태계에 전환을 이끌 기업에 투자하는 ‘인바이론멘탈 임팩트 에쿼티 펀드(Environmental Impact Equity Fund)’의 재간접펀드다. 환경이슈별 세무 테마를 선정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분석을 통해 기업의 환경 영향력을 측정해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영한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테마 펀드는 한 가지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퓨어 플레이(pure-play)’ 전략으로 매출의 50% 이상이 각 테마에서 발생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가운데 경영진 수준, 혁신성, 재무건전성, 경쟁력, ESG 역량 등을 평가하는 ‘펀더멘탈 스코어카드’를 활용, 세부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크레디트스위스의 안정적인 운용 조직과 입증된 테마형 종목 선정 능력이 국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크레디트스위스의 테마형 펀드 4개를 추가로 화이트라벨링 펀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2개국 협력 논의 마무리…세계어촌대회 성료
- SC제일은행, 이광희號 체질 개선…성장 모멘텀 확보
- "승자독식 막자"…중소형 증권사, 몸집 확대 안간힘
- 다올저축銀, 수원 매화초등학교 '1사1교 금융교육' 실시
- 보람상조애니콜-돌봄여행사, 업무제휴 협약식 체결
- Sh수협은행,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시행
- 예보 청각장애 유도선수 이주호, 도쿄 데플림픽 동메달 획득
- 서유석 금투협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금투협 역사 최초
- 우리은행, 전국 8개 지역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 IBK기업은행, 'IBK 아트스테이션 2025' 세 번째 전시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오산시 체육회, 교류전으로 우정과 화합 다져
- 2민주평통 남원시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통일의 온정 전하다
- 3남원시립국악연수원 수강생, 1년 배움의 결실 무대에 올린다
- 4"산불로부터 산림 보호한다"…기장군, 산불방지 대응태세 돌입
- 5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정책 논의… 시 승격 40주년 포럼 추진
- 6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주력…계약 중 지역업체 94%
- 7이천시, 지역특화사업 ‘시설재배지 토양관리 교육’ 과정 완료
- 8오산시, 이데미츠코산 제2연구센터 확장 추진
- 9용인특례시의회 '도로건설 행정사무감사 대비 사업 현지 확인'
- 10정장선 평택시장 '일본 마쓰야마시 ' 공식방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