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매수 1.9% 상승…2,370선 회복

증권·금융 입력 2022-07-18 16:01:38 수정 2022-07-18 16:01:3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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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3거래일 만에 2,37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50포인트(0.84%) 오른 2,350.48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44.27포인트(p)(1.9%) 상승한 2,375.25로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6,33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270억원, 기관은 2,66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3%대 상승하며 6만1,000원대 안착했다. 이와함께, LG화학(0.58%), 기아(1.26%)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는 평가 속 네이버(6.71%)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778개, 보합 32개, 하락 11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90포인트(1.04%) 오른 770.29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33p(1.88%) 상승한 776.7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 2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 나홀로 18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카카오게임즈(1.42%), 펄어비스 (1.35%), 셀트리온제약(0.39%)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52%), HLB 4만600원(-5.14%), 알테오젠(-1.69%), 씨젠(-1.5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258개, 보합 53개, 하락 182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미국 소비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그동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의 주 요인이었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물가부담-통화긴축 확대-경기침체 우려 증폭 등 악재들의 순환고리가 약해지며 투자자들의 안도심리가 유입됐고, 달러 강세 압력 완화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투자여건이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317.4원에 장을 마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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