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 천사 후원금'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2-07-20 08:17:07 수정 2022-07-20 08:17:0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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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각 '1,004만원'씩 후원금 2,008만원
교육기자재 등 3,000만원 상당 현금·현물 기부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가 진행한 '고운 어린이를 위한 바른 표현' 캠페인 포스터. [사진=포커스미디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최대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20일 아동 권리 옹호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 부산 지역에 각각 어린이 천사 후원금 1,004만원씩 2,008만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 교육 기자재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커스미디어가 기부한 후원금과 현물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입주민 80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운 어린이를 위한 바른 표현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고운 어린이를 위한 바른 표현 캠페인은 '어린이'가 어린 아이의 높임말 임에도 '주린이', '요린이', '헬린이' '린이'가 특정 분야에서 미숙한 사람을 뜻하는 호칭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기획됐다.

 

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에서 캠페인 소개 영상을 보고 취지에 공감해 이웃에게 공유한 입주민과 '린이'를 대체할 단어를 제안한 입주민 등 캠페인에 아파트 입주민 1명이 동참할 때마다 1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3,000만원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에서 '린이'를 대체할 표현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단어는 '주식 초보', '요리 새싹', '헬스 입문자'처럼 '초보', '새싹', '입문자' 등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분당 아파트 입주민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지만 그동안 서툴고, 부족하고, 미숙한 사람을 '린이'라고 부르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았었다", "이번 기회에 어른이 아닌 어린이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의미가 뜻 깊었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지하철 하루 이용객 720만명보다 많은 800만명이 매일 4회 이상 시청하는 엘리베이터TV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입주민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커스미디어는 2019년부터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아동 권리 옹호를 위한 어린이 천사 후원금 1,004만원을 기부해오고 있다.

 

2017년 설립한 포커스미디어는 반포자이, 한남더힐, 미래에셋센터원, 전경련회관 등 랜드마크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1시간에 2대씩, 누적 75,000대 이상 엘리베이터TV를 설치했다. 수도권 아파트 두 곳 중 한 곳 입주민은 포커스미디어가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 뉴스와 날씨 등 생활 정보, 관리사무소 공지사항을 가독성 높은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7월에는 부산 최대 규모인 '부산LG메트로시티(7,374세대)'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TV를 수주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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