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재 주가 흐름 당연…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7-20 08:33:42 수정 2022-07-20 08:33:42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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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노바백스향 CMO 매출이 이상 없고, 실적은 컨센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내년 실적을 본다면 현재 주가 흐름은 당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1,331억원(전년대비 –7.9% 전분기대비 +52.9%), 영업이익 564억원(전년대비 –14.7%, 전분기대비 +137.9%)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5.5%, 1.7% 하회할 전망”이라며 “주요 매출처인 노바백스향 CMO 물량은 차질없이 출하 중이며 관련 매출은 1,16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에 출하가 지연된 CMO 물량이 2분기 매출로 인식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노바백스향 CMO 매출은 하반기에도 점차 증가하며 스카이코비원과 함께 2022년 주된 매출원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위해주 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이 지난 6월29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며 “동종 부스터샷 임상에서는 25배 높은 오미크론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등 호재도 뒤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백신을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혜주로 부상했다”며 “올해 스카이코비원 매출은 2,600억원 수준이지만 2023년 예상 매출액은 7,3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의 스카이코비원 매출 추정치는 이종 부스터샷 승인(3분기 전망), 영국 및 유럽 품목허가 승인, WHO 품질인증 획득을 전제로 한다”며 “스카이코비원과 유사한 임상 디자인과 환자수로 유럽의 품목허가를 받은 ‘발네바사’의 사례를 참고하면 Rolling Review 신청 7개월 후 승인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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