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현대모비스, 여전한 저평가 구간…아직 먹을거리 많다”
증권·금융
입력 2022-07-25 08:28:55
수정 2022-07-25 08:28:55
성낙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3% 하회”하고 “아직 먹을거리가 많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2조3,081억원(전년대비 +19.7%), 영업이익은 4,033억원(전년대비 –28.4%), 순이익 7,689억원(전년대비 +15.3%)”이라며 “모듈·부품 매출이 전년대비 19.3% 증가했고 A/S의 매출은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상반기 그룹사 외 핵심부품의 수주가 25억7,000만달러(연간 계획의 69%)”라며“그룹사 외 고객에게 전동화 수주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동사는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물류, 반도체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한 가격 전가 협상을 고객사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며 “이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동사는 A/S 부문 정산 마진을 22~23%로 예상한다”며 “물류비 절감과 가격 전가를 통해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나 수익성이 부진하다”며 “원가 외에 R&D, 물류비 등 판관비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 삼성자산 'KODEX AI전력 ETF 2종' 순자산 1조원 돌파
- "스피어, SpaceX와 특수합금 장기 공급 계약…美 관세 무관 전망"
- NH투자증권, 유입 자금과 IMA 사업 수익에 시차…목표가↓-한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2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3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4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5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6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7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8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9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 10용인 기흥구 초대형 데이터센터건립...시민은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