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현대건설, 원가율 상승에 낮아진 영업익…하반기 탑라인 성장 지속”

증권·금융 입력 2022-07-25 08:31:27 수정 2022-07-25 08:31:2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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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낮아졌으나, 하반기 탑라인 성장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5조6,000억원, 영업이익 1,754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14.6% 상회, 영업이익은 3.8%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매출 급증과 별도 해외 매출 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별도 주택 매출 증가 등으로 기대 이상의 매출액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다만 국내 부문의 원가율 상승과 이라크 현장에서 발생한 추가 원가는 600억~700억원 수준”이라며 “영업외 이익으로는 환관련 이익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상반기 신규수주(연결)는 21조원으로 연간 목표의 74.1%를 달성한 상태”라며 “특히 별도 주택 부문 수주가 약 9조6,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달성률이 160%에 육박해 압도적인 수주 성과와 양호한 분양 성과가 탑라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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