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JB금융지주, 양호한 실적에 중간배당까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27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 중간배당까지 더해져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이익은 1,53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581억원과 컨센서스 1,592억원에 부합. 코로나19 추가 충당금 115억원 적립이 있었으나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이를 극복했다”며 “여기에 중간배당 주당 120원을 지급한 점은 서프라이즈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부등급법도 도입되어 자본적정성이 크게 향상된 점에 힘입어 당초 지향하던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18.1%, 전분기대비 4.1% 증가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그룹 NIM(순이자마진)은 캐피탈 조달금리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3bps 상승했지만 은행 NIM(순이자마진)은 포트폴리오 개선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7bps 개선됐고,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0.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54.1%, 전분기대비 53.8% 감소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5%, 전분기대비 24.5% 성장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가증권 평가손실 확대로 전체 비이자이익은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판매비와 관리비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전분기대비 3.8% 감소하며 추정치보다 양호했다”며 “경비율은 37.5%로 전년동기대비 3.3%pt, 전분기대비 1.3%pt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충당금전입액 전년동기대비 64.8%, 전분기대비 58.5% 증가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코로나19 추가 충당금 115억원 적립으로 지난 3년 간 총 적립규모는 701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작년 세전이익의 약 10%에 달하며, 부실채권커버리지비율은 158.1%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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