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실적 쇼크에 보호예수 해제까지…장중 2%대↓
증권·금융
입력 2022-07-27 14:44:31
수정 2022-07-27 14:44:3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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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3% 줄어든 1,9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액 5조706억원, 당기순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85.7% 줄어든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메탈 판가 연동 및 판매확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하지만, 중국 코로나19 락다운 및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과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적쇼크에 더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의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풀렸다.
오늘(27일) 시장에 풀린 물량은 LG화학이 보유한 1억9,150만주(81.84%)와 기관에 배정된 주식 996만365주(4.26%)다.
이중 매물 출회가 예상되는 것은 기관 보유 물량으로 모두 나타난다면 총 3조8,945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장 초반부터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자 LG에너지솔루션은 장중 전일 대비 2.92%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물량을 받아내며 하락 폭을 줄였다.
27일 오후 2시 3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0.51%하락한 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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