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매출 증가·수익성 개선"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증권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동반되는 2022년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1조원, 영업이익 1,95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전년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했으나 2021년 2분기 당시 영업 수익 형태로 매출 및 영업이익 반영됐던 1조원 규모의 로열티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4,714억원)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 5.9조원(전년동기대비 +47%, 전분기대비 +17%), 영업이익 3,049억원(YoY 흑자전환, 전분기대비+56%)로 가파른 성장세 재개될 전망”이라며 “7월말부터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 생산 CAPA(생산량)가 기존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사 매출의 약 20%비중 차지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부문 수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대형 전지 부문의 메탈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전가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 역시 동반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통형 전지 매출 증가 가속화 및 중대형 전지 수익성 개선 반영해 2024년 EBITDA 전망치를 14%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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