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30년까지 글로벌이익 비중 10%까지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22-07-29 17:04:08 수정 2022-07-29 17:04:08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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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농협금융 부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농협금융은 2030년까지 글로벌 부문에서 총자산 22조원과 당기순이익 3,240억원을 달성해 이익 비중을 10%까지 높이겠다고 29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28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김용기 농협금융 부사장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계열사 글로벌사업 담당 부서장과 전 해외점포장이 동시에 참여했다.


농협금융은 2030년까지 11개국에 27개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총자산 22조원과 글로벌 당기순이익 3,240억원 달성으로 그룹 글로벌이익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농협금융은 아시아 권역(합종) 내 농협은행 중국 북경지점을 개점하고 인도에서 노이다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다. 런던과 호주에는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을 개설하고 농협은행 시드니지점의 개점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김용기 부사장은 "고금리와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경기 불안정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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