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철도통합 무선망 장비 신제품 출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중앙디앤엠이 ‘철도통합 무선망(LTE-R)’ 장비 신제품 ‘LTE-R 전용조작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디앤엠은 LTE-R망을 구축하고 있는 인도 등 해외시장에 이번 신규 장비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디앤엠은 소방 및 군용 소형 지령대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가보테크’와 이번 신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한 장비는 기존 LTE-R 장비의 동시수신 및 일제·비상지령 기능 외에 특수기능이 추가돼 소형 지령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무선 겸용 조작반 기능을 제공한다. 전국 주요 철도현장에서 이미 시연을 마쳤으며, 향후 도시철도 내 전기, 신호, 통신기술분소 등 상황실에 LTE-R 전용조작반이 적용될 경우 소그룹 단위의 지령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앙디앤엠은 LTE-R 전용조작반을 인도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관제실과 열차 및 전기, 신호, 통신기술분소 간에 소그룹 단위의 지령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할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트램의 LTE-R 열차무선차상장치로 적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TE-R 전용조직반의 수출 목표 국가인 인도는 최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철도 등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디앤엠은 국내 및 폴란드에 LTE-R 열차무선차상장비 및 전장설비를 공급해 제품 우수성을 검증한 만큼, 인도 진출을 본격화해 열차무선통신 장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BA, 티몰글로벌 통해 서울 中企 수출길 확장
- 2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인정보 유출 의혹 부인
- 3현대차그룹, AI 엑스포 'MARS' 참가…'지능형 CCTV 공개'
- 4삼진제약-CSL시퀴러스코리아, 판매 제휴 협약 체결
- 5제주항공-카카오페이, 고객 여행 편의 위한 MOU 체결
- 6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MOU
- 7유트랜스퍼Biz, 첫 송금수수료 무료 혜택 이벤트 진행
- 8첨단한옥창호, 단열·내구성 잡은 ‘원목 자동문’ 출시
- 9순천 성가롤로병원,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 10“질환 정보 넘어 희망까지”…한미약품, 유튜브 수익으로 환우 돕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