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한다…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2-12-09 11:17:31
수정 2022-12-09 11:17:31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지난 8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참여했으며, 이 밖에 NH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교보생명, 이화여대, 주한 영국대사관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참여했다.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기업들에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토록 하고, 금융권에는 효율적인 자금배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따른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손실 규모를 측정하고,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사업 및 공정별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각종 데이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기후리스크에 직면한 시대에 금융감독원과 협약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가치 창출로 지속 가능한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