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 개인·외인 매도에…코스피 3거래일 연속 ‘파란불’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증시는 거래대금이 축소된 가운데, 2차전지 대형주 하락과 중국 증시 약세에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5p(-0.33%) 하락한 2,352.17p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6억원과 -24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만이 282억원 나홀로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07%), 철강금속(0.04%), 의료정밀(0.32%), 유통업(0.10%), 운수창고(0.64%), 금융업(0.17%), 증권(0.23%), 보험업(0.41%), 서비스업(0.82%)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업(-0.80%), 기계(-1.43%), 전기가스업(-0.92%), 통신업(-0.56%), 의약품(-1.33%)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77%), NAVER(1.66%)를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1.68%), LG화학(-1.86%), 삼성SDI(-3.00%), 현대차(-2.15%), 기아(-2.65%)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00%)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03개 종목이 상승 56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15%, -2.65% 하락 마감했다. IRA 개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9p(-0.03%) 내린 717.22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36억원)과 외국인(-315억원)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395)만이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카카오게임즈(0.45%), 펄어비스(2.73%), 스튜디오드래곤(3.58%), 셀트리온제약(2.87%), 리노공업(0.31%)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79%), 엘앤에프(-3.37%), HLB(-2.30%), 에코프로(-0.6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93개 종목이 상승했고 727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내린 1,302.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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