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표 부진+FOMC 의사록 ‘매파’ 재확인에 상승폭 축소…나스닥 0.69%↑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도 경제지표 부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피봇(정책전환) 기대감이 꺾이며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0포인트(0.40%) 오른 3만3,269.7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36포인트(0.74%) 상승한 3,852.5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71.78포인트(0.69%) 오르며 1만458.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4일) 시장은 구인보고서와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그리고 FOMC 의사록에 주목했다.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1월 구인건수가 1,045만8,000건으로 전달 1,051만2,000건 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1,005만건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12월 제조업지수 역시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집계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48.5)를 소폭 하하회는 수준으로 제조업 경기가 수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준은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의사록에 따르면 19명의 FOMC 위원 중 올해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사록은 "위원들은 향후 경제 지표들을 보고 물가상승률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 정책 스탠스를 계속 유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1분기 안에 금리인상을 중단하고 하반기 중 금리인하로 방향을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의사록 공개로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09달러(5.3%) 하락한 배럴당 72.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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