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證"SK하이닉스, 최악의 업황은 최고의 투자 기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BNK투자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최악의 업황은 최고의 투자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민희 BNK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최악의 업황을 지나고 있으며, 고객사 재고 소화과정과 중국 리오프닝 및 모바일 수요 개선, 그리고 인플레이션 지표 하락 신호에 따라 주가는 점차반등 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가격 급락과 출하 부진으로 22년 4분기 매출액은 8.18조원, 영업이익은 -1.53조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DRAM과 NAND 평균가격이 각각 26%전분기대비, 23%전분기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Bit Growth도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지속되며 각각 전분기댑 -2%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3년 1분기 역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기는 하지만 손실 확대가지속되어 -2.78조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전망된다”며 “그러나 23년 2분기부터 출하 증가가 예상되며, 재고가 줄어들고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대규모 감산 발표에도, 기존에 집행한 투자 때문에 업계 전체적으로 DRAM wafer output은 22년 4분기까지 증가하였으나, 23년 1분기에는 전분기대비 -5%로, 칩 생산량은 전분기대비 -8%로 실제 감산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NAND는 22년 4분~23년 1분기 사이 wafer output이 14%나 감소할 전망이지만, 감산 효과에는 한계가 있으며, 결국 수요 개선이 필요하다”며 “Set BOM 대비 메모리 비용이 역사적 하단으로 하락해 있어 향후 수요탄력이 기대되며, 5월 이후 서버용 DDR5 본격 양산, 그리고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모바일 수요 개선이 수요 Catalyst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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