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리센, 8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엠트리센이 최근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및 신용보증기금의 후속투자와 더불어 아주IB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투자 업무 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후속투자 사례이며, 이는 엠트리센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엠트리센은 세계 최초 3D 라이다(Lidar) 기반 비접촉 질량계 및 국내 최초 상업화 개발을 한 서만형 대표이사가 지난 2017년 설립한 기업으로, AI 기반 스마트 센서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주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이에 엠트리센은 첫번째 적용 산업인 축산분야에서 글로벌 카길의 한국지사이자 한국의 축산시장을 선도해 온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비정형 객체인 산업동물(번식돼지)에 대한 분만 감지 및 분만 예측 등 초고난도 정밀 딥러닝 기술인 딥아이즈(Deep Eyes)를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해 지난 해부터 시장에 본격 출시한 바 있다.
엠트리센 관계자는 “중국 및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장 전략을 기대하고 있는 글로벌 카길 본사에서도 딥아이즈의 독창적인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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