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지표 호조에 긴축 우려까지…나스닥 0.9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고용지표 호조에 긴축 우려가 더해지며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2.40포인트(-0.76%) 내린 3만3,044.5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0.26포인트(-0.77%) 하락한 3,898.6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104.74포인트(-0.96%) 내리며 1만852.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9일) 시장은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보험 청구 건수에 하락 출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1만5,000명 감소한 19만명으로 시장 예상치(21만5,000건)를 하회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에도 노동시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장 투심이 악화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월가 주요 인사들의 긴축 발언도 시장에 우려를 더했다.
연준 2인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금리를 높은 수준의 유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역시 미국의 가벼운 경기침체시 6%의 기준금리를 제시하는 등 긴축 우려가 한층 심화됐다.
이에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가 장중 3.428%까지 치솟는 등 채권 시장이 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85달러(1.07%) 오른 배럴당 80.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 토스증권, 추석 연휴부터 미국주식 배당금 '공휴일 지급' 정례화
- KB금융, KMI한국의학연구소·쿠팡이츠서비스와 '찾아가는 건강검진' 시행
- KB증권, 추석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情 든든 KB박스' 전달
- [부고]조제영(삼성증권 이사)씨 부친상
- 토스뱅크-경남은행 ‘공동대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 삼성전자, 장중 9만원선 돌파…4년 9개월 만
-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새벽시장 상인들과 '조찬 소통'
- 2KT, 추석 연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 돌입
- 3한전KDN,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및 정기회의로 청렴 경영 강화 모색
- 4명절 후유증 걱정된다면? 평소보다 30% 덜 먹고, 더 움직이기
- 5바바패션 공식몰 바바더닷컴 "여성패션·잡화 매출 전년比 13%↑"
- 6금호타이어,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교통질서 캠페인 실시
- 7윈트 행정사사무소 “중소기업 자금난, 근본적 해법 절실”
- 8“추석에 여행 떠나볼까”…G마켓, 가을 컨셉 국내여행 프로모션
- 9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10‘완주 취업반’ 출범…김재천 부의장,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팔걷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