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작년 영업익 136억원…전년비 34.5%↑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아바코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12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1,683억원)대비 26.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1억원에서 136억원으로 34.5% 증가했다.
특히 아바코는 지난해 4·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실적을 내놨다. 아바코는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764억원보다 44.5% 늘어난 1,10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억원에서 145억원으로 82.8% 증가했다. 아바코가 4·4분기 거둬들인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 적자에 머물렀던 영업 실적은 4·4분기 큰 폭의 이익을 내면서 연간으로 흑자로 마감했다.
아바코 관계자는 “지난해 3·4분기까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이었던 2차전지 장비 비중이 4·4분기 들어 30%까지 늘어났다”며 “매출에서 2차전지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전년과 비교해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바코는 올해도 2차전지 장비 납품 호조를 통해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중 2차전지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로 넘어온 수주 잔고만 1,700억원에 달하고, 여기에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 사이에서 증설 투자가 이어지면서 올해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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