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고려아연, 제련업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개선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유안타증권은 6일 고려아연에 대해 “제련업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개선이 전망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63억원(전년대비 -37%, 전분기대비 -24%)으로 당사 추정(2,540억원)을 하회했으며, 비철금속 및 귀금속 등 주요 품목의 판매단가는 당사 추정과 유사했으나 판매량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관측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은 판매량은 당사 전망을 -23% 하회함과 동시에 전분기비로도 –10% 감소했고, 결국 전체 매출액이 당사 추정 대비 -10% 낮은 수준 나타냈다”며 “OPM(영업이익률)은 7.2%로 1분기 05(9.9%) 이후 처음으로 10%에 미달했으며, 1분기~3분기 판매량이 부진함에 따라 매출과 원가의 매칭 불일치가 커지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대적으로 고가 원재료에 대한 부담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동사가 발표한 2023년 주요 품목 판매 계획을 살펴보면 아연과 연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금과 은은 전년대비 각각 -28%, -11% 감소한 수치 제시했고, 동은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29% 증가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본사와 SMC(썬메탈) 모두 1분기부터는 고가 원재료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본사는 10%대 OPM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SMC는 상반기 중 신규 전해공장 가동이 시작될 경우, 하반기 수익성이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아연 정광 BM(벤치마크) TC(제련수수료)가 인상될 경우 2분기부터는 매출원가에 대한 부담이 추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3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조 770억원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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