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작년 영업익 966억…전년 比 80.3%↓
증권·금융
입력 2023-02-09 17:13:17
수정 2023-02-09 17:13:17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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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하나증권은 9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66억원, 당기순이익 1,260억원을 거뒀다고 전했다. 국내외 증시 부진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와 보유자산 평가 손실로 각각 80.3%, 75.1% 감소한 수치이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97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순손실도 159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손실은 4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8%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연간으로 지속된 국내외 매크로 환경 악화가 증권업 전분야 걸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불가피한 실적 감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경기침체 속에서 탄소배출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기회요소들을 포착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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