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칭 대출 광고 문자 ARS로 진위여부 확인하세요"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오뱅크가 '사칭 대출 사기' 근절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화번호 진위확인 A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금융 피해를 주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전화번호 진위확인 ARS 서비스'는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대출 광고 문자의 발신 번호가
카카오뱅크에서 사용중인 번호가 맞는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문자에 대해 고객이 손쉽게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안내 문자는
대부분 고객센터 대표번호로 발신된다"며 지역 번호나 휴대폰 번호 등으로 문자가 발신됐다면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카오뱅크 사칭이 의심되는 대출 권유 문자를 받았을 경우, ARS로 전화해 문자 발신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에서 이용 중인 번호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카뱅 측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고객 휴대폰에 설치된 악성앱이나 원격 제어 앱을 탐지하는 솔루션도 적용하고 있다. 모바일 앱 실행 시 자동으로 탐지 결과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악성앱, 원격 제어 앱을 삭제하도록 유도한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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