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생명, IFRS17 이후 안정성과 가시성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23-02-22 07:01:13 수정 2023-02-22 07:01:13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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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22일 삼성생명에 대해 “IFRS17(신회계제도) 이후 이익의 안정성과 가시성이 확대됐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을 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며 “배당 및 이익의 가시성 확보로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변화에 따른 신지급여력제도(K-ICS 민감도) (50bp 당 5%p, UFR 15bp 당 2%p)를 감안할 때 하반기 장기채권 금리 안정화 구간에서도 예정된 자본정책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501억원으로 컨센서스 및 KB증권의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가장 큰 이유는 법인세법 개정에 따라 연결자회사인 삼성카드와 지분법 적용 회사인 삼성증권의 기적립 이연법인세 환급에 따라 4,280억원의 세금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세금 효과를 제외한 이익은 6,2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4.3% 증가한 수준으로, 4분기 보험이익은 2,4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했다”며 “위험손해율이 5%p 하락하며 사차이익이 35.6% 증가하였지만 일시납 보험 판매에 따른 신계약비 부담 증가로 비차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4분기 변액보증 준비금 손익은 +2,177억원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준비금 환입과 헤지손익이 양호한 흐름을 시현하였기 때문”이라며 “4분기 투자수익률은 4.3%로 약 6,600억원의 매각이익이 반영됐고, 주식 1,400억원, 부동산 등 대체자산 처분이익 5,1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라고 덧붙였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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