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TA, 카이스트와 암호화폐 가치평가 정보산업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23-02-22 09:56:42 수정 2023-02-22 09:56:42 김미현 기자 0개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oDATA 사옥에서 열린 '암호화폐 가치평가 정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호동 대표(왼쪽)과 한승헌 한국과학기술원 디지털경제연구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한국평가데이터(이하 KoDATA)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경제연구센터와 손잡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평가 보고서를 발간한다.

KoDATA는 지난 21일 여의도 사옥에서 KAIST 디지털경제연구센터와 암호화폐 가치평가 정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해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집약한 '디지털 가상자산 평가보고서(가칭)'를 발간할 예정이다.

KoDATA는 보유하고 있는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토대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KAIST 연구센터 측은 가상자산 평가 모형으로 추정한 자산 가치평가 결과를 보고서에 담는다. 또한 가상자산의 주요 사용처 정보, 업계 및 시세 동향 등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들로 보고서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시장조사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데이터 수집 및 공유 △가상자산 평가모델 구축 및 고도화 등에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KoDATA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나올 보고서는 깜깜이 정보로 피해를 입기 쉬운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지원하고 안전한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정보를 활용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동 KoDATA 대표이사와 한승헌 KAIST 디지털경제연구센터장과 이철호 교수, 김의석 교수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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