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ESG·윤리경영·디지털 전환으로 100년 미래 바라본다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100년 미래를 위한 전략을 다졌다.
지난 8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를 열고 핵심 경영전략으로 ESG경영, 윤리경영, 디지털전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경영의 내재화’를 추진한다.
새마을금고는 2021년 ‘ESG경영전환’ 선포 이후 지난 ‘ESG경영 기본계획 및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해 ESG경영을 위한 조직개편과 제도정비를 마쳤다.
또 ‘국외 새마을금고 전파사업’을 지속 진행해 새마을금고 정신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 해외지점은 총 56곳으로, 미얀마 35곳, 우간다 18곳, 라오스에서 3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를 ‘금고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에도 나선다.
인사·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친 조사와 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단계별 혁신과제를 추진해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전략 디지털전환(DT)를 추진한다. 올해 중심 사업으로 '통합 앱 구축'과 '빅테크 업체와의 협업 강화'를 진행하며, 개방형 디지털혁신과 디지털 부가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2019년 디지털금융 전담부서 설치 이후 2020년 통합IT센터 구축하고 지난 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 등의 과정을 거치며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비해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는 새마을금고가 창립 60주년과 자산 300조원 달성을 맞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장중심경영’과 '조직원 상호간의 협업‘을 통해 새마을금고 100년 미래에 걸맞는 성장동력을 발굴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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