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블록체인 기반 NFT 인프라 구축해야”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최근 대학가에서도 대체불가능토큰, 즉 NFT 인프라를 구축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시킬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산학연(산업·학계·연구 분야)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전략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 김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블록체인 업계 산학연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기반 대학 비즈니스 전략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호서대학교는 오늘(22일) 블록체인 포럼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NFT 캠퍼스 대학 발전 전략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싱크] 김기흥 한국디지털혁신연대 회장
"앞으로 NFT 캠퍼스 구축 전략 로드맵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대학의 비즈니스 모델이 산학연과 민간을 아우르는 협조 체제로서 새로운 국가 대학 발전의 기틀이 되길 기대합니다."
세미나에서는 NFT 캠퍼스와 NFT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전략, 그리고 NFT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상범 호서대 교수는 NFT 캠퍼스 구축 목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내에 축적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유성 및 소유권 증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교육과 산학협력, 연구, 학교생활 등 NFT가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제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NFT 비즈니스에 대한 평가와 지역 대학 벤처 캐피탈 자금 조달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NFT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오프라인과 연계되는 비즈니스 영역이라는 점"이라며 "밀레니엄 세대의 소비성향과 맞닿아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NFT 기술 활성화에 따른 전문 인재 양성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이하며 급 부상한 블록체인과 NFT.
대학가에서도 이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해 로드맵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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